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7% 오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이후부터는 농축산물 가격불안이 해소되면서 상승세가 점차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한파와 구제역 사태, 중동 정세 불안까지 이어지면서, 연일 뛰어오르는 물가에 시민들은 장바구니를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3월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7%가 상승하면서, 29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동불안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15.3% 올랐으며, 원가부담 증가로 개인 서비스 요금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농축수산물은 구제역 완화 등 불안요인이 줄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보다 15%가량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4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공급 정상화로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부처별 물가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석유시장 경쟁촉진과 투명성 행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는 등, 구조적 물가개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통신비와 관련해서도 서민가계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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