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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출 방사성 물질, 인체 영향 없어"
등록일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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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이지만 최근 바람을 타고 일부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되고 있는데요,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극소량인 만큼 인체에 무해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데 이어, 일본에서 들어온 일부 식품에서도 소량의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가 확인되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워낙 적어서 만약 오염됐다고 해도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먹을거리의 겉 표면에 묻어 있는 방사성 물질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만큼 인체에 해가 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다만 세슘 등 일부 물질은 방사능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 즉, 반감기가 긴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감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변명우 교수 / 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식물체나 농산물 등에 간접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2년 3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문에 정부에서도 앞으로 지금 이 시점부터 시작해서 5년, 10년 동안 특히 원전사고 지역이라든지 국내에서도 동해쪽이라든지 농·수, 축산물까지 지금처럼만 검역, 검사를 철저히 해주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일상에서 접하는 자연 방사선 수준인 만큼 인체에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만 명 중 350명이 평생 암에 걸릴 수 있다고 볼 때, 방사능에 노출돼 암에 걸릴 확률은 360여 명 정도로, 방사성 물질과 암 발생의 인과 관계를 과학적으로 나타낼 수 없다는 겁니다.

임상무 과장 / 한국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소량으로 갑상선 치료한다고 할 때는 방사능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방사능에 의해서 나타나는 인체 영향은 무슨 검사를 해도 증명할 수 없는, 그리고 환자가 아무 느낌이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방사능의 양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을 추가로 검출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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