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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직접 우리땅 독도를 찾아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했습니다.

일본의 독도망언 직후 방문이라는 점에서 대내외에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시의 적절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 국토의 동쪽 끝자락 독도.

일본 원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 자동감시기가 독도에 설치됐습니다.

독도를 직접 찾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우리 땅 독도에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최근 국내에서도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방사능 수치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독도에 설치된 감시기는 전국에서 운영중인 70개의 환경방사선 감시기와 같은 기기로 시스템 검사를 거쳐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교과부는 향후 동해안을 비롯한 해안과 토양 그리고 정수장 등에 대한 방사능 물질 분석 결과를 매주 1회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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