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역사와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문화생태탐방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생태탐방로 10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따뜻한 봄햇살이 내리 쬐는 서울 성곽길.
이제 막 꽃망울을 맺은 개나리는 봄의 향기를 가득 품고 탐방객들을 유혹합니다.
서울 성곽길은 북악산을 주산으로 남산, 인왕산을 잇고 있는 약 18.2km의 둘레길로 4대문과 궁궐, 종묘 등 조선왕조를 상징하는 주요 건물들을 품고있는 한국 대표의 문화유산길입니다.
또한 생태경관보존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선조들의 지혜와 사상이 담긴 성곽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렇게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10곳을 지정하고 문화콘텐츠 지도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충남 부여의 사비길, 채만식 소설 탁류의 배경지인 전북 군산의 금강 하구길 등도 올해 역사탐방로로 선정됐습니다.
갈대와 억새가 아름다운 전북의 섬진강길과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이 피는 강원도의 동강길은 뛰어난 풍광이 자랑입니다.
경기도의 두물머리길, 전남 담양의 수목길 등 3곳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을 적극 홍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문화부는 청소년여행문화학교 운영, 탐방로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를 개최해 걷기 문화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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