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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치료' 추월한 외국인 의료관광
등록일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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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불치병에라도 걸리면, 외국으로 치료를 하러 갈 여유가 있느냐가 생사를 좌우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서, 요즘은 오히려 국내로 병을 치료하러 오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런 추세를 사실로 증명하는 통계자료가 나왔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관련 여행 수입액에서 여행지급액을 뺀 건강관련 여행수지는 220만달러 흑자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건강 관련 여행수지는 2006년에 6천10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시작으로, 2009년까지 4년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오다 지난해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겁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무엇보다 국내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아울러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의료관광 활성화 대책이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정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에 나선 이후에, 많은 국내 병원들이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규제 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주권 대표원장 / 'J' 성형외과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이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준비를 착실히 해왔습니다..."

최병록 실장 /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

"5%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규제쪽에서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미래 대비를 중요한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에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 22만6천개의 일자리가 생겨나서,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관이 힘을 모은 활발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이 분야가 서비스수지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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