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농협법 개정안 통과는 17년만에 이룬 역사적 성과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정부도 선진일류농협의 탄생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논의 17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농협협동조합법 개정안'
이명박 대통령은 농협의 틀을 완전히 바꾼 개정 농협법의 의미와 여기에 거는 기대를 설명하는데, 6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 전부를 할애했습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농협 개혁의 의지를 강조했던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 6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지방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고, 이제 그것을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개정 농협법의 골자는 신용과 경제사업의 분리.
이 대통령은 농협이 유통과 판매를 책임지면 농민은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6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와 농민이 합심하면 우리 농업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결코 사양 사업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급농산물 시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우리 농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6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중국은 고소득층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서, 고급 농산물 시장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부가가치 유기농 농수산식품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진일류농협의 탄생을 위해 농협과 농민단체,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고, 정부도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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