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량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정부가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대도시 위주로 수돗물을 분석해 봤는데 다행히 방사성 물질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문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23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500개가 넘는 전국의 정수장 가운데 지역별 대표성이 있는 곳을 골라 최종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채취해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받는 수돗물에 대한 점검은 계속될 계획입니다.
다만, 오는 7일께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를 타고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옅어지고 있는 만큼 만일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그 양은 매우 적은 수준에 그치겠지만, 도심의 오염 물질이 비에 섞일 가능성에 대비해 되도록 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바닷물을 통해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전국 20개 지역에서 해수와 해양생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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