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다문화 가족들과 장애인 등 각계각층이 4대강 '희망의 숲' 가꾸기에 참여했습니다.
나무와 함께 꿈을 심은 현장을, 계속해서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3년 전 남편을 따라 필리핀에서 이주한 알렌바지라푸엔테씨.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딸 셋을 키워낸 그녀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나무심기에 참여했습니다.
서투른 삽질이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대한민국의 젖줄 4대강에 푸른 강변을 가꾸고자, 정성껏 나무를 심습니다.
알렌바지라푸엔테 / 필리핀 이주여성
“한국에 살면서 많이 힘들지만, 다같이 노력하면 우리 대한민국이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올해 13살인 큰 딸 은희의 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리사.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도 무럭무럭 자라길 소망해봅니다.
모두의 정성을 담은 생명의 숲 식수행사로, 남한강변에는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 2천6백여 그루가 심겼습니다.
이번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도 참여해 이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적으며 나무와 함께 꿈을 심었습니다.
푸른 강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도 사라집니다.
참석자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 캡슐은, 20년 뒤 울창한 숲을 이룬 교평 나루에서 공개될 계획입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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