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부담을 줄여주는 국가대표급 국산 장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장미의 화려한 자태를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려한 색깔과 커다란 꽃잎을 자랑하는 90여종의 장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 장미 40종과, 품종 등록을 마친 50여종에 대해, 농가와 업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품종은 매직레드.
짙은 적색에 큰 꽃, 꽃이 지는 수명도 20일로 일반 품종보다 2배 가량 긴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 보시는 '핑크홀릭'은 수량이 타 품종에 비해 40% 많고, 경매 가격도 높아 농가 보급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국산장미의 보급률은 지난 2005년 1%에서 지난해 1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신품종 개발로 2012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산장미 보급 확대로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2005년보다 40억원 가까이 줄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품종을 다음달까지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꽃 작품 전시와 함께 국산장미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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