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방사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식품의약품 안전청을 방문해 철저한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정밀하게 실시하고 결과는 신속하게 알리라는 주문입니다.
계속해서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식품의약품 안전청을 방문해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를 한층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준이 높고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미국이나 유럽보다 국민 불안감이 더 크다며 정밀하게 조사하고 결과는 신속하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라도 높은 수치가 나왔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치 이하의 방사능 검출 식품에 수입금지 조치를 내릴 경우 무역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 기준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식약청은 영유아에게 유해성이 큰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수입식품은 물론 국내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한층 강화해 오염식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식약청을 방문한 것은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방사능 검사 기준을 강화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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