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처음 실시된 교원평가가 올해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폭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면 실시됩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교원평가가 전면 실시됩니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학부모와 학생 참여 확대를 뼈대로 한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우선 이번 새학기부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는 교원의 범위가 축소됩니다.
지난해에는 남은 정년 기간이 1년 미만인 교원에 한해 평가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정년 잔여기간이 6개월 미만인 교원만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동료교원 평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교장과 교감 외에 수석교사나 부장교사 등을 포함시켜, 5명 이상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또 평가를 받게 되는 교원들은 동료 교원에게 수업계획을 설명하는 '자기진단 자료'도 제공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교육청이 평가 기준 문항수를 간소화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항 개발시 교원,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와 연계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하고 2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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