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처음 실시된 교원평가가 올해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폭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면 실시됩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교원평가가 전면 실시됩니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학부모와 학생 참여 확대를 뼈대로 한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우선 이번 새학기부터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는 교원의 범위가 축소됩니다.
지난해에는 남은 정년 기간이 1년 미만인 교원에 한해 평가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정년 잔여기간이 6개월 미만인 교원만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동료교원 평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교장과 교감 외에 수석교사나 부장교사 등을 포함시켜, 5명 이상이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또 평가를 받게 되는 교원들은 동료 교원에게 수업계획을 설명하는 '자기진단 자료'도 제공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교육청이 평가 기준 문항수를 간소화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항 개발시 교원,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교과부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와 연계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하고 2학기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124회) 클립영상
- 쌀·배추 등 11개 품목 가격 안정 추진 1:54
- 2015년까지 해외곡물 400만톤 확보 추진 1:55
- 이 대통령 "농산물 유통 관리로 가격 낮춰야" 1:56
- 과학벨트, 늦어도 6월까지 입지 선정 1:53
- 식약청, 22년 만에 방사선 기준 손본다 0:27
- 교원평가, 학부모·학생 참여 폭 늘린다 1:25
- '백두산 화산 2차 회의' 12일 개성 개최 0:29
- 내일부터 전국 가축시장 다시 개장 0:32
- 11일 한중 통상장관회담 FTA 논의 0:21
- 美 의회 내 한미FTA 비준 가속 전망 0:37
- 석유제품 선물시장 개설, 가격경쟁 촉진 1:47
- 석유가격 TF "기름값 인하 여력 있다" 1:55
- 중동불안 불구 해외플랜트 수주 '순항' 0:32
- 지방공기업평가원 오늘 출범 0:32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줄었다 0:36
- 수도권 대중교통 승객 21% 시·도간 이동 0:36
- 국방부 "1번 어뢰 부착물 멍게 아니다" 2:07
- 로열티 줄여주는 '국가대표 장미' 공개 1:53
- '고소득·고학력' 부끄러운 납세의식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