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가 급성장하면서 인쇄매체인 국내 잡지들도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잡지산업 부흥을 위해 2016년까지 43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잡지 시장만 4000여종.
하지만 절반 가량은 최근 3년간 판매부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잡지산업 종사자도 2005년 이후 계속 줄고 있습니다.
국내 잡지사 매출액 현황을 살펴봐도 전체 잡지사의 3분의 2가 매출액 10억 원에 못 미치고 있고,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가진 잡지사는 전체 3%에 불과합니다.
이창의 회장 / 한국잡지협회
"다른 미디어는 10-20% 감소했지만 잡지는 40% 축소됐습니다. 미래가 없는 지금의 현실이 암담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잡지 산업 진흥을 위해 2016년까지 43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잡지의 디지털 전환과 잡지사 편집 제작시스템의 현대화 지원에 240억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 판매망 구축하고, 잡지산업육성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진흥 인프라를 만들 예정입니다.
박선규 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실행 전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경쟁력 방안을 갖을지 고민하고 이번 방안을 도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외에도 기획기사 작성을 위한 취재를 지원하고 인재 육성 교육을 지속 실시해, 잡지사의 자생능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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