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전통문화 가치 알려야"

등록일 : 2011.04.08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서찰과 사원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에서도 통할 거란 얘기입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회의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브랜드위원회는 전통사찰과 같은 고유문화자산을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 콘텐츠로 만들고 관광상품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국립박물관에서 연 G20 정상만찬에 대해 여러 정상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는 한국적인 전통문화가 제일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이후 세계 각국에서 우리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일은 한국 이미지 신장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사찰과 같은 불교유산을 종교적 차원이 아닌 전통문화 보존과 유지차원에서 봐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통문화 보존문제가 종교적 논쟁이 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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