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휴대전화가 속속 출시되면서 교체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요.
이 폐휴대전화가 '손 안의 광산'으로 불린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폐휴대전화 수거와 재활용 과정을 송보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재활용 업체.
폐휴대전화를 분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예전에는 핸드폰을 분리해서 처리했는데 최근에는 통째로 파쇄합니다.
회로기판과 카메라 모듈은 전자부품의 원소재나 귀금속으로 재탄생하고, 플라스틱 케이스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사용됩니다.
배터리에서는 코발트를 회수해 그대로 판매하거나 자물쇠나 열쇠의 원재료로 사용합니다.
폐휴대전화 한 대에는 금과 은, 구리 같은 금속이 16종류나 들어있습니다.
수거만 잘 되면 금속자원 재활용은 물론 전자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정부는 150만대 수거를 목표로,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전국 휴대전화 판매점과 지자체, 이마트 등에 상시 수거함이 비치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최민지 사무관/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수거과정 중 생길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이통사 판매 대리점에 개인정보 초기화 시설을 비치하고 담당자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폐휴대전화 기부자에게 기념품과 보상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캠페인 참여를 확산시켜나갈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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