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 참석차 오늘 중국으로 출국합니다.
김 총리는 방중 기간 중국 최고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 한국과 중국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 각국 정부와 기업 등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보아오 포럼.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 참석 차 김황식 국무총리가 중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김황식 총리의 공식 중국 방문은 지난 2007년 한덕수 총리 이후 4년 만으로, 지난해 5월 방한한 원자바오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겁니다.
특히 내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성사된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15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포용적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며,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개발의제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김 총리는 또 이번 방중기간 당정 최고 지도부와도 잇따라 만납니다.
13일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에 이어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갖고, 14일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양국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뿐 아니라 경제, 통상 분야 현안을 두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 총리는 교민 간담회와 현지에 진출한 기업을 방문하는 등 3박 4일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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