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나 융복합 로봇과 같은 미래 성장산업 인력 양성에, 정부가 올해 2천700억원을 투입합니다.
모두 13만 8천명 가량의 인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생물을 이용해 약품이나 경제성이 있는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산업.
지난해 5월 삼성은 2020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도 이같은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핵심인력의 양성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바이오와 융복합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성장산업 분야 석·박사 지원 예산을, 지난해 806억원에서 올해 1천02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초인력 역량 개발과 산업현장 전문인력 역량 강화에도 각각 300억원 이상을 배정하는 등, 올해 산업기술인력 지원사업에 총 2천72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으로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는 인력은 13만8천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남정 과장 /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기반팀
"산업인력 수요.공급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미래수요에 대응한 고급인력 양성, 중소기업과의 고용연계 강화, 민간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중견기업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통한 석·박사급 연구인력 공급을 지원하기로 하고, 취업연계 교육센터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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