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0% 동결…불확실성 고려
등록일 : 2011.04.13
미니플레이
이달 기준금리가 3.0%로 동결됐습니다.
일본 대지진 등 대외 불확실성 확산과 8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0%로 동결했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지만, 지난 1월과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만큼, 두 달 연속으로 인상하기보다는 기존의 효과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일본 대지진과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의 확산과, 8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도 인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연초부터 오르고 있는 물가와 관련해 한은은, 앞으로도 국제 원자재가격 불안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준금리 정상화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다만 인상의 폭과 속도는 여러 여건을 감안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선 물가 등을 고려해 다음 달이나 늦어도 6월에는 금통위가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할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30회) 클립영상
- 일본 원전 사고, '최악단계' 7등급 격상 1:32
- 한-일 원전 전문가협의 도쿄서 개최 0:36
- 시금치 등 기준치 이하 방사능 검출 0:35
- 이 대통령 "준법지원인제, 中企 부담 없도록 해야" 1:39
- 모든 도로서 버스·택시 안전띠 의무 착용 1:46
- 근로시간 탄력 활용 확대, 임금체불 엄단 1:46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2015년 시행 1:46
- 장난감서 유해물질 프탈레이트 검출 2:17
- 클린턴 장관 16일 방한…북핵 논의 탄력 1:47
- 다음달 백두산화산 학술회의…6월 현지답사 0:35
- 인터넷 중독, 방문 치료 서비스 실시 2:29
- 소년원 아이들,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다 2:08
-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진단 '전액 무료' 2:07
- 기준금리 3.0% 동결…불확실성 고려 1:37
- 국산 훈련기 T-50 수출길 열렸다 2:02
- 한-호주 정상회담 25일 개최…'안보·자원협력' 0:39
- 이 대통령 "국방개혁, 내용 이해하면 반대 않을 것" 0:34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