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늘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김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와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비롯해 양국 현안을 폭넓게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아오 포럼 참석 차 중국을 공식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일 먼저 북경 현대자동차에 들렀습니다.
김총리는 중국 진출 현황을 보고받고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한국 문화원에선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들을 만나 중국 내 한류 열풍도 확인했습니다.
중국 순방 둘째날을 맞은 김 총리는 오늘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원자바오 총리를 잇따라 만납니다.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에선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비롯해 여러 현안을 놓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의 해법을 두고 양국이 입장 차를 보였던 터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국 교역량이 급증하는 만큼 경제협력 분야에 있어서도 주고 받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 교민 대표와의 만찬 간담회에서 중국과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하며 출국 전, 이명박 대통령도 현안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도록 각별하게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역시 양국 간 우의 증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어떤 이정표가 제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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