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로 새 삶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만 참여자의 절반가량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서 대표적인 자활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2002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판정을 받은 송명현 씨.
2년동안 투병생활을 하면서 수입도 없이 엄청난 병원비 부담까지 떠안게 됐습니다.
송씨는 결국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 문을 두드려봤지만 송씨의 불편한 다리는 취업 문턱을 더욱 높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그런 송씨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삶을 다시 살 수 있게 한 한줄기 빛이 됐습니다.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 참여자의 적성과 상황을 고려한 취업지원 등이 새 삶에 대한 의욕을 갖게 한겁니다.
실제 올해 2월까지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 중 절반 가량인 48.6%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며 저소득층 자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시행중인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참여 인원에 대한 밀착형 사례관리를 통해 취업 성공사례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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