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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오병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소방안전점검을 이유로, 부당이익을 챙기는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음식점 및 PC방 등에서 소방관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나타나,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약제를 교체해야 한다고 속여 정상요금보다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경임 팀장/인천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

“소방서에서는 절대로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충약 또는 교환 행위 등은 하지 않습니다. 혹시 주변분들 에게도 이점을 널리 알리셔가지고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구요, 혹시라도 소방관을 사칭하는 그런 분들이 나타나시면 소방서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소화기 압력계의 정상위치를 확인하고, 소화기를 거꾸로 들어 분말가루가 떨어지는 소리를 확인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해 사기행위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Mint TV 뉴스 오병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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