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가 두 번째 회의를 가졌는데, 일단 과학벨트 핵심시설인 중이온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한 곳에 배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입지는 위원회가 직접 선정해 6월 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문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가 중이온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과학벨트에 통합 배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중이온 가속기는 다양한 핵종을 높은 에너지로 가열해 암 치료와 전력 생산 등을 연구하는 대형 장비로,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입니다.
하지만,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계해 운영하게 될 50개의 연구단은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지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과학벨트 입지는 지역간 과열 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공모 방식 대신, 과학벨트 위원회가 후보지에 대한 분석 작업을 거쳐 직접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입지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2개 지역으로, 이 가운데 유력한 후보지 5곳을 추려 분석, 검토하고, 늦어도 6월 초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과학벨트 위원회는 전체 사업비의 70%가 기초과학연구에 배정돼 있는 만큼 과학벨트 사업의 목적은 지역 개발이 아닌 인적 투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129회) 클립영상
- 전국 하천 '지류·지천 정비' 시동 1:26
- 해수에서 플루토늄 검출…인체엔 무해 2:00
- 정부, 8월까지 바닷물 오염 조사 TF 가동 1:35
- 정부, 日후쿠시마 여행제한 지역 확대 0:31
- 한중, 원자력 안전협력·비상시 정보교환 2:01
- 신성장동력 10개 전략프로젝트 집중 지원 0:35
- 과학벨트 가속기-기초과학연구원 통합 배치 1:45
- 취업 46만9천명 증가…청년 실업률 9.5% 1:45
- 한은 물가전망 3.9%로 상향…성장률 유지 2:01
- KTX 안전 강화…'국민 신뢰' 되찾는다 2:08
- 공익근무요원 '선 소집 대상' 확대 1:42
- 우수 중소기업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 2:14
- 사진으로 되살아난 110년 전 서울 2:1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25
- 日 원전사고, 먹을거리는 안전한가? [정책&이슈] 16:08
- 탈북자의 생존기록 '무산일기' [영화 매거진] 7:00
- 풍자와 해학의 예술 한국전통탈 체험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