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과 우수 벤처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을, 송보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부조달 우수제품과 녹색기술제품, 첨단기술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로봇트랙터로 불리는 이 제품은 태양을 추적해 태양광을 모으는 것으로, 일반제품에 비해 효율이 35%나 높습니다.
LED 모니터를 비롯한 최첨단 멀티비전 기술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끕니다.
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이 동시에 가능한 테이블 디스플레입니다.
세계에 한 대뿐인 이 제품은 유럽은 물론 아랍국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콜린 펠 사장 / 코페르니쿠스 컨설팅
“한국의 전자제품은 유럽시장에 진출하면 분명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현지 사업트너를 찾기만 한다면 성공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조달청의 해외 주재 구매관과 해외진출을 상담하고, 품질향상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판촉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임배 사장 / 케이디파워
"이번 엑스포 참가로 인해 매출이 20% 정도 향상될 것 같다. 품질향상 설명회나 해외진출 상담 등 많은 도움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선구매함으로써 판로를 지원해왔습니다.
최규연 청장/ 조달청
"FTA 체결로 해외시장이 넓어졌다. 우리나라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 나라장터를 해외에도 널리 알릴 생각이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에게 새로운 상품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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