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145년 만에 고국 품으로
등록일 : 2011.04.15
미니플레이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역사적인 귀환의 현장을 팽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후 1시40분, 외규장각 도서 297권중 1차분 75권이 우리나라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없는 유일본 30권중 8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4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는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환수는 영구 반환이 아닌 대여 형태로 돌아왔지만 5년 단위의 갱신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영구 반환과 다름없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반환이 양국의 입장과 관례를 존중해 대여 형태로 들어온 것이라며 임대가 아닌 실질적 환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도착하지 못한 나머지 외규장각 도서는 앞으로 3차례의 추가 반환을 거쳐 오는 5월 27일까지 모두 돌아올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환수 문화재 특별전을 통해 이번에 돌아온 외규장각 도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32회) 클립영상
- 외규장각 도서, 145년 만에 고국 품으로 1:31
- 외규장각 도서 약탈에서 반환까지 2:46
- 유출 문화재 14만점…환수 전담팀 신설 1:47
- 정부, 아프간에 5년간 5억 달러 지원 0:38
- 이 대통령 "신성장동력, 대·중소기업 협력해야" 1:33
- 신성장동력 10대 전략 프로젝트 육성 1:36
- 녹색인증제 확대, 녹색금융 투자 지원 1:34
- 신성장동력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1:55
- 일본 13개 지역 식품 사실상 수입중단 1:38
- 고리 원전 방사능 누출 없어…오늘 재가동 2:06
- 정부, 日 후쿠시마 여행제한 지역 확대 0:32
- 한·미 장병, 6·25 전사자 공동 발굴 2:04
- 2분기 수출, 1분기 이어 호조 전망 1:31
- 48개 과제 '규제유예' 연장…경제활력 제고 2:17
- 한-EU FTA 신서범위 '국제서류 송달' 한정 0:55
- 하천 30여곳 소형댐 건설 '사실무근' 0:2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