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항암물질, 맥주의 최대 25배
등록일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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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맥주나 와인보다 항암 성분이 최대 25배나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강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막걸리의 인기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전통술 막걸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최근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파네졸은 리터당 약 5-7mg의 미량만으로도 항암과 항종양 성질을 발휘할 수 있는데, 분석 결과 막걸리에서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스물다섯배나 많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막걸리의 혼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모여있어, 이처럼 흔들어서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우리쌀 20품종에 대한 막걸리 양조 적합성을 조사했으며, 품질좋은 말걸리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막걸리의 우수한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술의 위상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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