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보아오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아시아 국가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공적개발 원조 등 우리나라의 개발분야 국제협력노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김황식 총리가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개막된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양극화 해소와 소득분배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의 개발의제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ODA, 즉 공적개발원조 개발정책 등 한국의 개발분야 국제 협력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2002년 창설된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지역의 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한 비정부.비영리 지역 경제 포럼입니다.
김 총리는 중국 방문 중 후진타오 주석을 예방하고 정치, 경제, 민간, 다자협력 분야 등 4개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시 정보 교환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한 중 FTA 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 국무총리
김총리는 원자바오 총리로부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의 적극적인 지지도 이끌어냈습니다.
총리실은 "김황식 총리의 이번 방중이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양국 현안과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논의로 관계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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