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공식품의 포장지 변경이나 중량 조정을 통한 변칙적 가격 인상에 대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실질적인 가격 인상과 다름 없는 편법 가격 인상을 엄단하겠다는 겁니다.
이경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식품업체들의 변칙 가격 상승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포장지를 변경하거나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사실상 실질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가공업체에 대해, 시장 감시 활동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임종룡 1차관 / 기획재정부
“물량을 올려 변칙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경향이 있는데 편법적인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겠다. 소비자단체도 가공식품 등 생필품이 합리적으로 가격이 책정되는지 건전한 시장감 시활동을 강화해달라...”
또 수입원자재 1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99개 품목에 대해 적용되는 할당관세 품목은 앞으로 110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에 대해선 임 차관은 당분간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유사가 리터당 100원 할인을 발표한 이후 가격 할인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주유소는 가격을 할인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유사도 리터당 100원 할인에 대해 국민들과 약속한 것이므로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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