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인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 행사를 벌이는데요.
지구를 위한 일주일, 어떻게 전개되는지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이번 주에 전국적으로 750여가지의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 행사가 진행됩니다.
환경부는 18일 하루 동안 전국 250여개 관공서를 대상으로 '1일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휘발유 184리터, 31만원 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서울 청계천에는 금요일까지 '기후변화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녹색나눔 오픈마켓, 언플러그드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은 '전국 한등끄기'가 진행되는데, 공공기관과 기업체 대형건물, 지역 상징물과 다리, 공동주택에서 모든 조명을 10분 동안 소등하며 행사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는 녹색생활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이를 지구에 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또 서울시는 오는 20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대전시와 울산시에서는 '찾아가는 녹색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자체별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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