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를 다루는 미국 핵심 당국자들이 잇달아 한국 방문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에 이어 어제 짐 웹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 FTA 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동맹과 한미 FTA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짐웹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이 일년여만에 방한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웹 소위원장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대북 결의안을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데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미 FTA 조속한 비준을 위해서도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웹 위원장도 한미 FTA 조기 비준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제적·전략적으로 의미가 큰 만큼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동맹으로 발전 중이라며,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웹 위원장은 김성환 외교부장관과도 만나 북핵문제와 FTA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웹 위원장을 비롯해 의회 부활절 휴회기간을 맞아 미 중진 의원 8명이 대거 한국 방문에 나섰고, 다음 주엔 의회 대표단과 함께 게리 로크 미 상무장관이 방한해 한미 FTA 비준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로크 장관은 한국 방문 결과를 토대로 귀국 후 FTA의 조속한 비준 필요성을 각계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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