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북한 접경 13개 지역에서 민방공 경보발령 합동 도상훈련이 실시됩니다.
또 다음달에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800만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도 시행되는데요.
자세한 훈련일정과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
북한군이 발사한 170여발의 포탄이 우리 영토에 떨어졌지만 민방공 경보는 30여분이 지난후 발령됐습니다.
포격을 직접 받고 있는 읍면동에는 권한이 없어 관할 시군구에 상황을 전파한 후에야 경보발령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민방공 경보발령 합동 도상훈련이 오는 21일 시행됩니다.
인천과 경기 강원 등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 13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적의 도발상황을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읍면동장의 경보발령으로 이뤄집니다.
소방방재청은 주민들이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경보사이렌은 울리지 않으며 안내방송으로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달 한차례 이같은 합동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5월 2일부터 3일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생 8백만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도 시행됩니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도 등 4개 시도 17개 시군구 해안가 학교에서는 실제 지진해일 대피훈련이 시행돼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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