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남북이 테이블에 마주 앉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짚고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주 안에 비핵화 회담을 제의해올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지만, 최대 변수는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태도입니다.
정부는 남북관계에서 이 문제를 짚지 않고 진전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책임있는 조치 없이는 남북대화는 물론, 북미회담과 6자회담 등 후속 절차도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병제 대변인/ 외교통상부
"남북간의 관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이 문제를 짚지 않고 진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국은 6자회담의 엄연한, 가장 중요한 당사자니까요"
북한의 연속 도발로 한반도 경색이 계속되고 북한 경제난도 가중되는 등 모든 상황이 좋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의 명백한 도발에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또, 모든 것이 북한의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귀결된다며, 한미간 입장에도 이견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이 발효한 대북 행정명령 역시 유엔 안보리결의를 보다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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