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지구를 살리는 일주일', 즉 저탄소 녹색성장 주간입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 1일 환경 교사가 됐습니다.
송보명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이만의 장관 / 환경부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GGGI라는 기관을 만들었는데 UN과 협력해 일하는 곳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좋은 분야죠."
특별한 선생님의 명강의에 학생들의 눈이 빛납니다.
1일 환경교사를 자처한 이만의 장관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2009 개정교과 선도학교로 지정된 광양고는, 잔반 없는 날과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녹색교육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녹색생활의 지혜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임국택 교장 / 광양고등학교
"현재 시행중인 교복 물려주기를 확대 시행하고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시행하는 등 녹색실천에 더욱 강화하겠다..."
김예림 / 광양고 1학년
"교실별로 녹색생활 지킴이를 정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아이디어는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장관은 학교 측에 우수환경도서 100권과 학교 기자재를 기증하고,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녹색생활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학생들의 학교 밖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만의 장관 / 환경부
"지방환경관서와 환경보전협회는 학생들의 환경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교육주간을 매년 정례화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녹색성장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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