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는 '개발 컨설팅'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개발 컨설팅 산업의 민간업체 참여 유도를 위해 컨설팅 단가체계를 개선하고 발전경험공유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정부가 "신흥지역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를 위해 국내외에 산재한 연구기관들 간에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그 동안 신흥지역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에 비해 정보수집의 어려움과 전문 연구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또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컨설팅 사업 진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 컨설팅비 국비지원을 2015년까지 2%로 확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 사업의 개발조사 컨설팅비도 지난해 2.7%에서 2015년까지 5%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기존 시장개척 지원자금을 대폭 늘려 국제개발분야 컨설팅 산업 기반을 효과적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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