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중국과 일본 등 주요국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정통 외교관료 출신 인사들이 신임 대사로 내정됐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중국 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를 일본대사에는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유엔대표부 대사에는 김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이규형 중국대사 내정자는 올해 60세로 부산 출신이며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주 중국 대사관 공사와 주 방글라데시 대사, 외교통상부 2차관 등을 역임한 직업 외교관입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근무한 경험과 폭넓은 현지 인맥은 핵문제 등 대북현안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각수 일본대사 내정자는 올해 56세로 충북 영동출신이며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와 주 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2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다자외교 분야 전문가며 아시아 지역에 밝은 외교관으로 한일간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적임자로 평가됩니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 내정자는 올해 59세로 인천출신이며 재물포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주 토론토 총영사와 외교부 북미국장,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국정원 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 정책에 깊이 관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높아진 국격에 맞는 세련된 외교를 펴나갈 적임자란 평가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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