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공공기관에서 3천여명의 청년인턴이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규직이나 계약직 전환도 많아, 청년인턴제가 취업의 관문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상미씨는 성실한 근무실적을 인정받아, 지금은 정규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금의 회사분위기를 이해하는데 인턴생활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올 한 해 2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약 4천300명의 청년인턴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1분기 청년인턴제 운영실적을 점검한 결과 신규로 채용된 3천명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책에 따라 241명이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전환됐고, 인턴기간 동안 공공기관이 시행한 취업지원교육 등 능력개발 지원에 힘입어, 184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하기로 했습니다.
각 공공기관이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제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는 점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겁니다.
청년인턴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올 해로 3년째로, 정부는 이 제도가 정규직 취업의 관문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청년인턴 채용과 취업지원 실적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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