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물 품종보호 출원이 5천 300건을 돌파했습니다.
세계 8위 수준으로,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누적건수가 5천31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 식물 신품종에 대한 지식재산권 제도인 품종보호제도를 도입한 지 14년 만의 성과로, 국제식물신품종 보호동맹 UPOV 회원국 중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입니다.
특히, 딸기와 장미, 국화는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 국산품종이 거의 전무했지만, 작년을 기준으로 딸기가 61%, 장미18%, 국화가 15%로 국산품종 점유율이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종자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화훼류와 과수, 버섯 등은 여전히 외국 품종이 주를 이뤄 신품종 육성이 필요하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명실상부한 종자선진국이 되기 위해 앞으로 민간 육종활동을 촉진하고, 종자수출협의회 운영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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