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1호기는 국내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특별점검을 거쳐 지금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최근 일고 있는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시 한 번 정밀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문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에 들어갑니다.
지난 12일 전력선 차단기 고장으로 원자로가 멈춘 것은 단순한 부품 결함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로 인한 안전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김창경 2차관 / 교육과학기술부
“원전 가동중단 기간 연장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철저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점검단은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등의 경험 많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하되, 점검 일정에 따라 민간 전문가를 보강할 예정이지만, 이미 국제기구의 점검은 마친 만큼 외국 전문가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뤄졌던 점검이 자연재해를 염두에 두고 이뤄져 왔다면, 이번 점검은 안전성 자체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윤철호 원장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옛날에 했던 액티비티하고 중복이 되더라도 특히, 안전성에 좀 중요하게 역할을 하는 부분은 재확인을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고리1호기 정밀점검에 임하고자 합니다.”
한편, 정부는 신고리 3, 4호기를 비롯해 영광 1, 2호기 등 다른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134회) 클립영상
- "고리 원전 1호기 정밀 안전점검 착수" 1:39
- 주중 이규형, 주일 신각수, 유엔대사 김숙 내정 0:47
- 이 대통령, 과학기술인 초청 격려 0:33
- 28일 한-이라크 정상회담…자원·에너지 협력 0:36
- 우리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또 피랍…정부 확인 중 0:21
- 中 "FTA 협상 개시"…정부 "신중 검토" 1:45
- 미국 방문 때 대면심사 안 받는다 0:42
- 경북 영천 또 구제역…집중방역 실시 0:36
- 국내 식물 품종보호 출원 세계 8위 1:38
- 농지연금 가입, 100일만에 600명 돌파 1:29
- 육아휴직자 1만4천여명…45% 증가 1:35
- 한-인도네시아 "보라매 사업 공동탐색 개발" 1:49
- 5급 공무원 공채 1차 경쟁률 43:1 0:25
- 신문 활용 교육 385억원 지원 1:53
- 이 대통령 "기업, 장애인 고용인식 가져야" 1:57
- "내 그림엔 장애가 없어요" 1:58
- 전등 하나 끄면 지구가 살아나요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