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누구나 해양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해양레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를 거의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너른 해변을 자랑하는 다대포 해수욕장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형 연을 매달고 물살을 가르는 카이트보딩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아직은 낯선 해양레저스포츠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가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고 있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바다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강봉철 / 부산시 엄궁동
“강습료도 비싸고 문턱이 높았는데 시에서 무료와 같은 금액으로 해 준다고 하니 좋지요.”
교재비와 보험가입비 등 실비를 제외한 교육비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매력입니다.
프로그램은 크루저와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이트 서핑 등 모두 9개 종목으로 다대포와 송도, 해운대 등 시내 10개 장소에서 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서부산권 시민들도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 곳 다대포에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올 3월 완공했습니다.“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조성한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이용해 다대포에서는 카이트보딩과 윈드서핑을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부산시는 송도해수욕장에도 올해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착공합니다.
시설이 완공하면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신창호 주무관 / 부산광역시 체육진흥과
“특정 동호인만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부산의 바다, 강, 어디서든 시민 누구나가 좋아하는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 힘써 나갈 것입니다.”
부산시가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입니다.
원래 2개 장소에서 열던 것을 10개 장소로 확대한 것입니다.
그 때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참여 인원은 약 5만명.
해양스포츠아카데미가 문 턱 높았던 해양레포츠 대중화에 큰 문을 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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