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린이집의 보육환경과 안전도 영양상태 등을 평가해 인증제도를 운영중인데요.
올해는 평가대상의 70%만 인증을 획득했고 나머지 30%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건복지부의 평가인증을 획득한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이 곳은 3년전 리모델링을 통해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습니다.
이 보육시설은 천식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동을 위해 페인트와 바닥재 등 모든 마감재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도 특별 주문해 자작나무로 만들고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도 비치했습니다.
리모델링 후 이용아동의 1/3이나 되던 아토피 천식 아동도 현재는 거의 없을 정도로 아이들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보육교사들은 이같은 보육환경 개선에 복지부의 평가인증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박선경/보육교사
“평가인증을 받으려면 환경개선은 물론 교육이나 안전 여러모로 신경을 쓰게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보육환경이 좋아지게 되는거죠.”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전국 어린이집중 70% 가량인 2만6천344곳이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인 어린이집의 인증율이 97%로 가장 높았고, 국공립 94, 민간 70, 스무 명 이하 가정형 64, 부모 협동 어린이집 37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어린이집의 평가 인증 결과는 아이사랑보육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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