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귀순자 문제 논의"…정부 "문제 없어" 거부
등록일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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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2월 연평도 인근해상으로 표류한 후 남측으로 귀순한 북한주민 4명의 송환문제를 협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정부는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의사를 밝힌 만큼 이들의 송환문제를 협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은 필요하지 않다며 북측의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에도 북한 주민 4명에 대한 소위 대면확인과 송환문제 협의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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