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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국민적 우려가 큽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현재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고리 1호기를 엄격히 확인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정연기자입니다.

30년이 넘은 고리 1호기에 대해 정부의 안전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황식 총리가 고리 원전 안전성에 관해 제기된 문제를 철저하고 엄격하게 확인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고리 1호기 가동 중단에 대해 원전 안전성에 근본적인 문제는 없지만 국민적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점검을 완료하고 원전 운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즉시 재가동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21개 원전과 연구로 점검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소상히 밝힐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특히 도박은 단속으로만 근절되지 않는다며,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핵심기조인 공정사회의 기초는 건강한 사회인만큼, 도박과 자살 등 불건전한 현상을 민관이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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