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무상 지원하는 '드림 스타트' 사업이 시행 5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사업이 한층 확대돼, 더 많은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연주하는 '마법의 성' 선율이 아름답게 울려퍼집니다.
지난 2009년, 악기를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 40여명으로 구성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드림 스타트 사업의 후원을 받아 악기 구입부터 전문가의 지도까지 모두 무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소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아이들은 합주를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서영/초등학교 4학년
"첼로 배운지 1년 정도 됐는데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 연주 배워서 너무 좋고 연주하면 마음도 훨씬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각종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동들에게, 음악은 물론 미술 지도, 논술교육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는 드림 스타트 사업.
지난해까지 전국 101개 지역 3만 2천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을 키우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임정연 복지사 / 남양주시 드림 스타트팀
"아이들의 개별특성을 분석해서 각자에 필요한 교육을 음악이면 음악, 논술이면 논술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추가로 30개 지역에 드림 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문화예술 교육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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