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7월 '외규장각 의궤 환수 기념 특별전'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주요 기획전시 내용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국민들을 만납니다.
국내 문화재는 오는 7월 외규장각 의궤 환수 기념 특별전을 시작으로 9월에 한중일 초상화 비밀전이 이뤄지고, 다음달에는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바로코·로코코전이 그리고 12월엔 바티칸 박물관전 등 다양한 세계 문명전도 개최됩니다.
관람객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됩니다.
근처에 위치한 용산공원과 연계해 박물관 복합단지를 구성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디지털 뮤지엄 등의 새로운 공간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 2012년까지 지하철에서 박물관으로 통하는 지하보도를 설치하고 야외 공간에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물관이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야 해야 한다며 전시물의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G20 정상회의 때 뛰어난 국제회의 장소로 재평가된 만큼 국제규모 행사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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