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사흘동안 지진이나 해일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대피 훈련이 실시됩니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까지 8백만 명의 학생이 모두 참여하게 됩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4일에 전국 학생 8백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진대피 훈련이 실시됩니다.
소방방재청은 다음달 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전국 만 9천 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록 국장/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
"금년에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누출 등의 영향으로 재난대응훈련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전면개편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훈련 첫날에는 극한 기상에 대응하는 풍수해 대비훈련을 실시하고, 다음날에는 테러와 화재대응 훈련, 마지막 날에는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주민 대피와 차량통제 훈련 등을 실시됩니다.
지진대피 훈련은 오전 11시부터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되는데, 이 때 학생들은 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끝난 뒤엔 신속히 운동장 등 넓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의 해안가에서는 지진 해일에 대비해 지정된 대피소나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소방방재청은 또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도 안내와 실황방송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갓길에 정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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