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작년 8월 기네스북에 대한민국의 지명이 새롭게 등재됐습니다.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를 제치고, 33.9㎞의 세계 최장 기록을 깬 새만금 방조제가 이름을 올린 건데요.
전북 군산에서 김제를 거쳐 부안을 잇는 이 새만금 방조제가, 내일이면 개통된 지 1년을 맞습니다.
단순한 물막이 기능 뿐 아니라 관광자원의 기능도 겸하도록 조성된 새만금 방조제, 1년간의 성과는 어떨까요.
지난 1년 동안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한 사람의 숫자는 880만명으로, 하루 평균 2만4천명, 우리 국민 다섯명 중 한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지역의 단일 관광지로는 최대 방문객 기록입니다.
그런가 하면 방조제 도로가 개통되면서, 군산에서 부안까지 1시간 30분 가량 걸리던 시간이 20~30분 정도로 크게 줄어서, 지역민들의 생활편의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견학과 연계한 피서객의 증가로, 지난해 전북도내 서해안 10개 해수욕장의 입장객이 26%나 늘어났다니, 파급 효과가 놀랍습니다.
하지만, 웅장한 규모와 위상과 비교해, 주변에 관광지나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시작된 관광.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한 수질 개선 또한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는 새만금의 목표수질을 3등급으로 정하고, 2조9천억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색성장의 시대, 세계최장 새만금이 세계최고의 명소가 되기 위해선, 깨끗한 물이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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