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충무공의 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물 가운데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보물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예진 기자가 기념관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4월28일은 국가 행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물을 기념하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입니다.
올해는 충무공의 업적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념관이 개관해 의미가 더 특별해졌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에 쓴 난중일기와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바라봤던 칼, 갓에 달았던 옥 장식품까지 충무공의 생애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또 거북선의 구조와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모형과 동영상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충무공의 후손이 기탁한 13점의 유물은 보물로 지정돼민간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통제사라는 주요보직에 임명한 선조의 문서가 눈에 띱니다.
이번 보물 지정에 이어 충무공을 영의정에 임명하는 문서 등 유물 2점도 올 하반기에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전문가들은 이순신 장군이 역사인물 가운데 국보와 보물 유물이 가장 많이 지정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죽으려면 살고 살려면 죽는다고 말했던 이순신 장군.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앞으로 다양한 특별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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