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철회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민의 걱정이 없도록 오류 수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협정문 한글본에서 번역오류가 발견된 한미 FTA 비준동의 철회안을 의결했습니다.
김 총리는 한EU FTA가 여러차례 수정돼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며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한치의 오류 없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협정문 한글본의 번역 오류를 수정한 후 새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김총리는 이어 한 EU FTA 대해서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7월 1일 잠정발효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EU FTA 비준안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운전면허 적성검사 실시 의료기관을 현재 도로교통공단에 신고된 전국 천887개의 의료기관에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 문화재 환수 전담인력 6명 등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문화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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