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측에 4명의 귀순자와 북측에 있는 국군포로의 자유의사를 확인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에는 현재 500여명의 국군포로가 생존해 있는 걸로 추산됩니다.
김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북측이 요구하는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 확인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보내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은 전통문에서 귀순한 4명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문제와 동시에 자유의사에 반해 북한 지역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전통문에서 언급된 귀순자는 지난 2월5일 어선을 타고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자유의사에 따라 남측에 남은 4명을 말합니다
북측은 남하한 31명을 남측이 납치했고 이들을 상대로 귀순공작을 펼쳤다고 주장하며 전원 송환을 요구해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측이 제기한 '자유의사에 반해 북한 지역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측에 500여 명의 국군포로가 생존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후 납북자도 517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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