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전국의 공동주택 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방은 개발 호재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0.3%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서울이 2.1% 내려가고 인천과 경기도 각각 3.9%와 3.2%씩 떨어진 반면에, 경남과 부산, 전남 등 지방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특히 경전철과 창원 제2터널 개통을 앞둔 경남 김해시가, 33%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이 쌓이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국지적인 개발호재와 중소형 위주의 실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와 구로구, 금천구의 하락폭이 제일 컸고, 강남3구 가운데선 서초구만 유일하게 0.4% 상승했습니다.
전국 1천33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총액은 1천569조원으로, 지난해보다 78조원 증가했습니다.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 연립주택으로 273.6제곱미터가 50억8천800만원이었고, 단독주택까지 포함하면 서울 용산구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자택이 공시가격 97억7천만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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