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실시됩니다.
4일 실시되는 지진대피훈련은 유치원부터 초·중·고생 8백만명이 참여하게 되고, 처음으로 국내거주 외국인도 훈련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훈련 일정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동일본 지진 등으로 재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한층 강화된 훈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4일 오전 11시 싸이렌이 울리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8백만명의 학생들과 일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 때 학생들과 국민들은 1-3분 정도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이후 운동장 등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같은 시각 서울 지하철은 5-10분간 운행을 멈추고 훈련 안내방송을 실시합니다.
단, 부산와 대구, 인천, 광주, 대전 5개 지역은 하루 전인 3일에 지하철 재난상황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서울 용산국제학교와 레인보우 외국인학교를 중심으로 훈련이 이뤄지며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대피훈련도 실시합니다.
경북 울진원전 일부 주민들에게는 원전에서 8km 떨어진 대피소로 대피하는 시범 훈련을 하고 대전 하나로 원전에서는 방사능 방재 훈련을 실시합니다.
정부는 이번 훈련이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단체, 국민 평가단 등과 함께 훈련 과정을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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